칸디다질염 자가치료 성공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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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음식&건강

칸디다질염 자가치료 성공방법

by .,..,. 2020. 5. 12.

안녕하세요 북한딸기입니다. 칸디다질염은 질염 종류는 많지만 전체 질염중 약 20%의 비율을 차지하는 질염이며, 여성들의 75%가 일생에 한 번은 경험하는 질염의 하나로, 질 내부에 살고있는 칸디다라는 곰팡이균에 의해서 발생하는 질염입니다.

칸디다질염은 다른 질염에 비해서 재발이 잘 되는 질염이기도 합니다. 산부인과에서 처방받은 약을 복용하거나 질내 삽입하게 되면 대부분 몇 일만에 증상이 사라집니다. 하지만 일부 여성에서는 치료 후에도 곧 재발이 잘 되며 특유의 심한 가려움증상 때문에 삶의 질이 떨어지고 굉장히 불편하게 됩니다.

칸디다질염 칸디다질염

재발을 방지해 보고자 칸디다질염 자가치료에 대해서 관심을 갖는 분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여성분들이라면 누구든지 다 한 번씩은 경험하는 질염, 감기처럼 자주 걸리게 되는게 칸디다 질염입니다. 칸디다 질염은 정말 흔한 질염 중에 하나입니다. 칸디다질염은 곰팡이균에 의해서 발생이 되는데 면역력이 감소가 되거나 항생제를 사용한다거나, 여성청결제를 지나치게 사용을 하면 발생이 된다고 합니다.

칸디다질염 트리코모나스질염

가임기 여성의 50~70% 정도가 살면서 한 번쯤은 겪어볼만한 칸디다질염은 트리코모나스질염과는 다르게 성매게 질환은 아니랍니다. 가드넬라균처럼 세균성 질염도 아닙니다. 하지만 재발 확률이 굉장히 높기 때문에 조기에 치료를 잘 받아서 골반염, 방광염 등의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답니다. 칸디다질염의 곰팡이는 구강칸디다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칸디다 질염 증상

1. 다른 질염과 구분되는 가장 특징적인 증상은 질 분비물의 양상입니다. 으깬 두부 찌꺼지 같은 분비물이 나오며 하얗거나 약간 노란 빛을 띄고 있습니다. 

2. 다른 질염에 비해서 외음부의 가려움이 심하게 나타납니다. 외음부 및 질 내부 혹은 항문쪽에서 가려움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3. 외음부가 화끈한 듯한 열감

4. 소변볼 때 통증이 나타나는 배뇨통 혹은 관계시 통증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5. 트리코모나스질염이나 가드넬라균 질염 등 다른 질염에 비해 냄새는 심하지 않습니다.

칸디다 질염이 재발 잘 되는 이유

​칸디다는 곰팡이균의 일종으로서, 사람의 몸 구석구석에 기생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곰팡이는 사람의 몸 뿐 아니라 속옷 수건 대변 등 다양한 곳에 존재하고 있으며 동물에게도 흔히 기생하고 있습니다. 영화 기생충이 생각나군요. 아무튼 즉 사람과 같이 살아가는 흔한 세균중 하나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곰팡이 균은 평소에는 별 문제를 일으키지 않다가 어느 부위의 면역력이 약해지거나 하면, 문제를 일으킵니다. 질 내부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질 내부는 연약합니다. 

칸디다질염 칸디다질염

누구나 질 내부에 어느 정도의 곰팡이균은 살고 있습니다. 평소에 건강한 질 상태에서는 정상 유산균이 충분하기 때문에, 이 곰팡이균들은 상대적으로 세력이 약해서 독소를 분비하는 활동을 못합니다. 하지만 질 내부가 건강하지 못하게 되어 질 유산균이 약해지면 곰팡이균들은 이 때부터 독소를 분비하고 자기 세력을 넓히면서 염증을 유발하므로 가려움이나 흰색 분비물 같은 칸디다질염 증상이 생기는 것입니다. 즉 칸디다질염의 근본적인 발생 원인은 칸디다균 자체라기 보다는, 질내 유산균이 약해진 상태때문입니다. 그래서 질내 유산균이 다시 건강해지지 못하면 칸디다질염은 자꾸 재발하게 됩니다.

칸디다질염 원인

​1. 항생제 및 항진균제의 반복적인 복용-세균성 질염에 사용되는 항생제나 칸디다질염 치료에 사용되는 항진균제는 대상은 다르지만 작용하는 원리는 같습니다. 즉 세균이나 곰팡이균의 세포벽을 파괴해서 균을 죽이는 방식입니다. 효과는 좋으나, 문제는 이 약들이 질 내 유산균 또한 죽인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이 약들을 반복적으로 사용하게 되면 세균이나 곰팡이균들은 점점 내성을 갖추게 되서 잘 죽지 않게되는 반면 정상 질 유산균은 점점 더 약해지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즉 치료를 위해 사용하는 항생제와 항진균제가 장기적으로 보았을땐 더욱 재발이 잘 되게 하는 질 내 환경을 만드는 것입니다.

칸디다질염 칸디다질염

​2. 과로나 수면부족 등으로 피로감을 심하게 느끼는 상태에선 질 내 유산균도 약해지고 칸디다가 활동하기 쉬운 환경이 됩니다. 모든 병의 예방은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식습관입니다.

​3. 당 수치가 조절되지 않으면 질 벽의 당분이 올라가 칸디다균이 과증식할 환경이 쉽게 만들어집니다.

​4. 임신상태에는 호르몬 변화로 질 점막세포의 면역력이 떨어져 칸디다균이 쉽게 활동할 수 있습니다.

​5. 페경 후에 갱년기 증후군때문에 복용하는 에스트로겐 대체 호르몬제를 복용하게 되면 질 내부의 당분이 증가하여 질염이 쉽게 발생합니다.

​6. "3"번의 당 수치 조절과 비슷한 맥락으로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식(과자, 빵, 아이스크림, 초콜릿, 탄산음료)를자주 먹게되면 질 내 당분 또한 증가하게 되며 이는 칸디다의 먹이가 되어 증식하기 쉬워집니다.

칸디다질염 자가치료

​칸디다질염은 처음 발생할 때는 당연히 산부인과에 가셔서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칸디다질염은 진균(곰팡이균)에 의해 발생하는데, 우선 항진균제를 복용하거나 질 내부에 넣어서 곰팡이균을 죽여야 합니다. 항진균제는 곰팡이균 세포의 세포막을 터뜨려 죽입니다. 곰팡이균은 금방 죽고, 그 죽은 자리를 곧 정상적인 질내 유산균이 차지하게 되면 곰팡이균에 의한 질염은 줄어듭니다. 하지만 질내 유산균이 약해져 있는 상태라 유산균이 빨리 자라지 못하고 그 사이에 다시 곰팡이균이 번식하게 되면 칸디다질염이 재발합니다. 그렇게 되면 다시 항진균제를 처방받아야 합니다.

칸디다질염 칸디다질염 칸디다질염

여나 항진균제는 곰팡이균도 죽이지만 질내 유산균도 같이 죽이며 반복 처방될수록 유산균은 약해지며 곰팡이균은 내성이 생겨서 더 죽지 않게 됩니다. 그래서 점점 재발 주기가 짧아지게 되고 점차 증상은 심해지는 악순환으로 가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칸디다질염 자가치료가 필요합니다. 자가치료라 해서 증상을 무조건 집에서 혼자 치료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필요할 때는 병원에서 항진균제 처방을 받기도 해야하겠지만, 반복되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서 병원에서는 해줄 수 없는 생활습관 교정이나 음식, 건강기능 식품 복용등을 통해서 치료하는 것이입니다. 요즘같은 시기에 병원에서 치료받기가 꺼려진다면 자가치료 방법을 알고 계시는게 좋습니다. 칸디다질염 자가치료란 병원치료를 받아도 계속 반복할 때, 반복을 줄이기 위해서 본인 스스로 최대한의 노력을 같이하는 것입니다.

1. 질정제 제품인 질 유산균을 복용

약해진 질내 유산균의 중요성은 이제 널리 알려져 질 유산균 제품이 굉장히 많이 팔리고 있습니다. 복용 후 질염 재발이 줄었다고 하며 효과를 보는 분도 많습니다. 하지만 먹는 질 유산균 제품은 복용 후 소화기를 거쳐서 질에 작용하기 때문에 상당수의 유산균은 질까지 도달하지 못하고 장에서 위산등에 의해 죽어버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질 유산균 제품을 복용해도 효과를 보지 못하는 분도 많습니다. 이러한 분들은 유산균 질정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질정제 상태의 유산균은 소화기를 거치지 않고 직접 질 내에 작용하므로 살아서 질벽에 정착할 가능성이 훨씬 높아집니다. 아쉬운 점은 아직은 유산균을 이용한 질정제 제품들이 국내시장에서는 활성화 되지 않아서 인터넷 직구를 통한 해외상품의 구입만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2. 비타민D 제품과 프로폴리스 복용

비타민d 가 결핍되면 질염이 쉽게 재발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d는 음식을 통한 섭취 및 햇볕을 쬐어 우리몸에서 자연 합성되는데, 최근 비타민d 의 결핍이 칸디다 질염을 비롯한 만성 질염의 재발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비타민 d 가 함유된 음식(연어, 달걀, 시금치, 고등어, 치즈)을 잘 챙겨먹고 햇볓을 충분히 쏘이면 좋지만 현실적으로 그렇게 하기가 힘든 분들은 비타민d 제품이나 주사를 맞아서 보충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프로폴리스는 천연 항생제 작용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나 의외로 만성질염에 복용하시는 분은 별로 없는 듯 합니다. 프로폴리스는 부작용이 적고 항균작용이 있는 만큼 저도 만성질염 치료를 받는 한의원 환자분들에게 함께 복용하시길 추천드리곤 합니다.

3. 편한 속옷과 생리대의 선택

통풍이 잘 되는 순면 속옷과 다르게 몸매 교정등을 위해 꽉 끼이는 속옷은 통풍이 잘 되지 않고 꽉 끼이는 환경은 여성 생식기를 습하게 만들고 곰팡이균이 번식하게에 좋은 환경이 됩니다. 생리대는 가능하면 화학처리가 되지 않은 순면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흡수력이 떨어져서 좀 불편하고 가격이 비싼 단점이 있으나, 흡수기능을 높이기위해 화학처리가 많이 된 제품들은 질염은 악화시키니 가급적 쓰지 않으시길 권유드립니다.

칸디다질염 자가치료 주의점

1. 수면부족, 불규칙한 식사는 몸을 만성적으로 피곤하게 만들어 질내 면역력을 약화시켜서 칸디다질염을 재발시킬 수 있습니다.

2. 지나친 청결은 금물입니다. 질염을 낫게 하려고 세정제 등을 써서 질 안쪽까지 씻어내는 분들이 종종 계십니다. 이런 행동은 오히려 질 내부의 유산균을 죽이고 질 내부 점막이 마르게 해서 질염을 더욱 악화시킵니다. 부드럽게 겉면을 닦아내면서 샤워기로 살짝 몇 초간 헹궈내는 정도로 씻어내면 됩니다.

3. 당분 많은 음식을 주의해야 합니다. 당뇨병 환자는 칸디다질염 재발이 쉽게 됩니다. 이는 당뇨병 때문에 질벽에서 분비되는 당분의 농도가 올라가 칸디다균이 쉽게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이 되기 때문입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당뇨가 없더라도 평소에 당분이 높은 음식들 예를 들어 빵, 과자, 초코렛, 아이스크림 등을 자주 드신다면 질 벽의 당분 분비 농도가 올라가 칸디다균이 쉽게 번식합니다.

4. 칸디다질염에 안좋은 약인 경구용 피임약, 항생제, 스테로이드 등의 장기 복용은 질 내부의 면역력을 떨어뜨려 칸디다질염을 유발합니다. 복용을 피할 수 있는 상황이 온다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가치료도 좋지만 산부인과를 내원해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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