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릴오일 회수제품 12개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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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음식&건강

크릴오일 회수제품 12개 무엇?

by .,..,. 2020. 6. 9.

식약처가 시중 유통 크릴오일 12개 제품 전량 회수를 알렸다. 크릴오일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건강제품으로 필자가 인터넷쇼핑을 할때마다 늘 보였던 제품이다. 이번시간에는 크릴오일 회수제품 12가지와 크릴오일 12개 제품 회수 사태에 대해서 설명하도록 하겠다.

크릴오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현재 홈쇼핑 방송과 온라인을 통해 판매 중인 크릴오일 12개 제품을 전량 회수하기로 했다. 식약처는 9일 시중 유통되고 있는 크릴오일 41개 제품을 검사한 결과 항산화제인 에톡시퀸과 헥산 등 추출용매가 기준치를 초과한 12개 제품을 전량 회수한다고 밝혔다. 또한 제조·수입·유통 업체에 대해서는 수사를 의뢰한다는 방침이다.

크릴오일

크릴오일

크릴오일

회수 대상 제품은 ‘크릴100(제조업체 힐링)’ ‘슈퍼쎈 크릴오일(제조업체 네이처비에프, 판매업체 네이처비에프)’ ‘남극크릴오일 500(수입원 엔젯오리진)’ ‘클린 크릴오일 1200(수입원 세움커머스)’ ‘울트라맥스크릴오일 58(수입원 아워네이처, 판매업체 네이처가든)’ ‘블루오션 크릴오일(수입원 블랙오닉스)’ ‘크릴오일(수입원 에이치엘티)’ ‘크릴오일 1000(수입원 헬스하우스)’ ‘슈퍼 파워 크릴오일 56(수입원 내츄럴삼육오주식회사)’ ‘지노핀 크릴오일(수입원 RKM Tech, 판매업체 코이)’ ‘프리미엄 크릴오일 1000(수입원 비헬스코리아)’ ‘뉴브리아 크릴오일(수입원 유케이헬스케어)’ 등이있다. 원래 종류가 다양했지만, 종류가 많아서 그런지 더 다양해보인다. 몇 년전 발생한 생리대 파문과 비슷한 분위기다. 참고로 크릴새우는 크릴새우에서 추출한 기름이다.

 

크릴오일 크릴오일


 
에톡시퀸 성분은 크릴새우 등이 먹는 갑각류·어류 사료에 산화 방지 목적으로 사용 가능하지만 당국은 식품 섭취 단계에서 잔류량을 0.2㎎/㎏ 이하로 규제하고 있다. 식약처는 이번 조사에서 에톡시퀸과 추출용매(헥산, 아세톤, 초산에틸, 이소프로필알콜, 메틸알콜)을 검사했다. 5개 제품이 에톡시퀸 기준치(0.2 mg/kg)을 초과했고, 추출용매의 경우 초산에틸이 3개 제품에서, 이소프로필알콜이 2개 제품에서 검출됐다. 헥산의 경우에는 2개 제품이 기준치를 넘었다.

크릴오일 크릴오일

식약처 측은 “에톡시퀸은 수산용 사료에 항산화목적으로 하가되어 있어 사료로부터 이행될 수 있는 양을 고려해 식품 중 갑각류, 어류 등에 잔류허용기준을 설정하고 있다”면서 “추출용매의 경우 헥산·아세톤은 사용할 수 있으나, 초산에틸, 이소프로필알콜·메틸알콜은 사용이 금지돼 있다”고 설명했다. 크릴오일은 남극해에 주로 서식하는 크릴새우에게서 추출한 기름으로, 최근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체중 감량이 도움이 되는 건강 다이어트 식품으로 알려져 인기를 끌었다. 식약처는 또 “크릴오일은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일반식품”이라면서 “질병 예방 치료 효과등 의학적이거나 과학적 근거가 없는 허위과대·광고에 현혹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크릴오일

식약처 측은 “크릴오일 제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수입 때마다 에톡시퀸과 추출용매 검사 등 수입통관 단계에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유통단계에서는 일부 제품 대상으로 영업자 검사명령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불량식품 혹은 식품 관련 불법행위를 목격할 경우엔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로 신고할 수 있다. 스마트폰 ‘내손안 식품안전정보’ 앱을 통해서도 신고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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