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리 이태원클럽 음성판정 한방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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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리 이태원클럽 음성판정 한방정리

by .,..,. 2020. 5. 12.

걸그룹 카라 출신 박규리가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중에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 방문 사실을 시인하면서 비난을 받고 있다. 박규리 에이전트 측은 이내 공식입장에 포함된 마스크 착용 건에 대한 내용을 번복했다. "마스크는 입장 시부터 나갈 때까지 계속 착용하고 있었다"고 밝힌 후 "마스크는 입장 시부터 20여초 정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 외에는 나갈 때까지 계속 착용하고 있었다"라고 기존 입장을 정정했다. 어떤 수사에서든지 입장을 정정하는 것은 사람들의 신뢰를 낮추게 된다.

박규리는 용인시 66번 확진자가 방문한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한 클럽에 같은 날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클럽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를 대거 배출한 클럽으로 성소수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박규리는 지난 3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마스크 1만 장 기부한 바 있어 그의 이태원 클럽 방문을 두고 '앞뒤 안 맞는 행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박규리 클럽 박규리 클럽

 

박규리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독려하는 기간에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다. 특히 카라 박규리는 용인 66번 확진자와 같은 날 해당 클럽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용인 66번 확진자는 이태원 클럽 집단 감염의 초기 발병자로 추정되는 인물로,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는 11일 오후 6시 기준 87명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된 후 박규리의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SNS 계정은 모두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다.

박규리는 2007년 그룹 카라 멤버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2016년 팀이 해체된 후 KBS 1TV ‘장영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SBS ‘황후의 품격’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내공을 쌓았으며 지난해 10월부터 7세 연하 큐레이터 송자호와 공개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은 지난 3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의료대구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에 마스크 1만 장을 기부했다.

 

박규리와 그의 에이전트는 11일 이태원 클럽 방문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박규리는 트위터에 위와 같이 글을 올렸다.

박규리 사과문

안녕하세요 박규리입니다. 모든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 모두가 지켜야 할 규범을 지키지 않은 점에 대해 깊게 반성하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마스크는 입장시 부터 20여초 정도 외에는 나갈 때까지 계속 착용하고 있었고, 확진자 기사가 뜬 날 바로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이 나온 후 현재 자가격리 중에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박규리 에이젼트 입니다. 좋지 않은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한번 죄송합니다. 현재 박규리는 깊은 반성 중이며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마스크는 입장 시부터 20여초 정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 외에는 나갈 때까지 계속 착용하고 있었고, 확진자 기사가 나온 날 구청 연락을 받기 전에 자진 하여 선별진료소를 찾아 바로 검사를 받았고 음성 판정이 나온 후 현재 자가 격리 중에 있습니다.

박규리 클럽 박규리 클럽 박규리 클럽


이러한 박규리의 반성과 사과에도 그를 향한 비난 여론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를 두기를 여전히 독려하는 시국에 클럽 방문 자체가 이해되질 않는다는 지적이다. 특히 해당 이태원 클럽을 중심으로 국내 코로나19 분위기가 다시 재확산되면서, 누리꾼들은 공인인 박규리도 이태원 클럽에 방문했다는 사실에 공분을 터트리고 있는 것이다.

무엇보다 박규리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기부를 하는가 하면, SNS를 통해 목소리도 높여왔던 바다. 그는 지난 3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감염 예방을 위해 대구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에 남자친구 송자호와 함께 마스크 1만 장을 기부했다. 또한 박규리는 최근 "다들 이 시국을 잘 견뎌내고 어서 빨리 건강히 만났으면 좋겠다" 등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특히 이러한 글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날은 지난달 28일로, 이태원 클럽 집단 감염 시점으로 추정되는 지난 2일과 고작 사흘 밖에 차이 나지 않아 충격을 안겼줬다.

박규리 클럽

 

또한 해당 클럽은 성소수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클럽으로 유명한 곳으로 박규리의 방문 의도와 배경에 대해서도 의아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박규리는 지난해 10월 7살 연하의 큐레이터이자 송승헌 전 동원건설 회장의 장손 송자호와 열애를 인정하여 화제를 모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또 다른 한편에서는 개인의 취향일 뿐, 이성 연애와 해당 클럽 방문은 연관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박규리의 근황이 담긴 SNS 게시물에도 누리꾼들의 호기심이 증폭했다. 그는 용인 66번 확진자 보도가 전해진 지난 6일, 한 음식점을 방문한 사진을 SNS에 올렸다.

 

박규리 클럽

해당 게시물 속 음식점(피잣집)을 방문한 시점이 정확히 언제인지는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박규리가 이번 사과문을 통해 확진자 기사 이후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를 하고 있다고 전했기에 이 게시물에 대한 정확한 정보도 요구하고 있다. 박규리는 그룹 티아라 출신 함은정과 함께 유튜브 채널 '뷰티앤뷰'에서 뷰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박규리 클럽

이에 해당 프로그램 녹화 관련해서도 말이 나오고 있는 상황. 이처럼 박규리는 클럽 방문 한 번으로 코로나19 관련 자신의 기부, 소신 등이 얼룩지는가 하면, 근황, 녹화 등 자신의 모든 영역도 의심의 눈초리를 받고 있다. 일각에선 박규리가 클럽에 다녀온 후 촬영에 임했다는 의혹이 불거졌으나, 오해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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