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호트 격리 뜻 / + 기저질환, 에크모

질병관리본부가 코로나19(우한폐렴)을 보고하는 과정에서

사용한 "코호트 격리"라는 용어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많은 사람들의 괌심을 받고 있습니다.

짧은 시간에 많은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던

( 직원9명, 입원환자102명, 사망자 2명 포함 111명)

청도 대남병원에 첫 코호트 격리를 한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코호트 격리가 뭔지 생소하신 분들을 위해서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코호트 격리 (cohort isolation)는

세균성 감염질환, 바이러스성 질환자가 나온 병원을

환자와 의료진 모두 폐쇄하여 질환의 확산 가능성을 낮추는 조치입니다.

 

의료진까지 동일한 코호트로 묶어 격리하는 방역 단계중

가장 높은 단계입니다.

병원이나 병동을 통으로 격리시킨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2015년 우리나라 에서 메르스가 퍼질 당시에

집단 감염이 발생하자 전국의 아홉개 병원에서

코호트 격리에 들어간 적이 있습니다.

메르스때 코호트 격리를 시행한 을지대학교병원

현재 코로나 확진자들은 음압병실로 입원하여 치료중이라고 합니다.

의사협회에서는 국공립병원 일부를 코로나19 질환 확진 환자만을

치료하는 코호트 격리병원으로 지정하여 확진자를 일반병원이나

지역사회에서 분리시켜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하지만 병원 지정도 쉬운 일이 아니고 어느 한 병원 환자들을

다른 병원으로 다 이동시키는 것도 어려운 일이고

의료진들도 감연된 상황이라 어려움이 많다.

 

초반에 중국 입국금지를 했으면 지금보다는

상황이 더 나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 기저질환

어떤 질병의 원인이나 밑바탕이 되는 질별을

뜻하는 의학적 용어호 흔히 지병을 뜻한다.

 

+에크모

에크모는 체회막형산화기로 피를 밖으로 뽑아내고 산소를 녹인 피를

다시 몸 안에 넣어주는 원리의 장치이다.

심장과 폐가 제 기능을 하지 않는 위중한 환자에게 쓰이며

기관삽관을 통한 인공호흡기 역시 스스로 호흡이 불가한

환자를 치료하는 장치이다.

 

모두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