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생충 (표절, 흑백판, 재개봉, 줄거리, 짜파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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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생충 (표절, 흑백판, 재개봉, 줄거리, 짜파구리)

by .,..,. 2020. 2. 24.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각본상, 감독상, 국제장편영화상

4개 부문에서 오스카를 휩쓴 우리나라 영화 "기생충" 장면 하나하나에

봉준호 감독의 메세지가 녹아있다고 합니다.

반지하실에서 불을 켜자 숨어버리는 바퀴벌레를

목격하는 기택 가족. 여기서 기택의 가족은 바퀴벌레를 보며

혐오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하지만 영화 후반부에 부작집 사장 동익 가족이

여행을 못가게되어 집으로 돌아왔을 때 기택의 가족은 허겁지겁 거실 바닥을 기어

가구 밑으로 숨어버린다. 흡사 바퀴벌레같은 모습으로.

부잣집에서 빠져나와 맨발로 자신의 집으로 향하는 길목의 기다란 계단,

갑자기 들이닥친 동릭 가족을 피해 급하게 빠져나오느라

시택은 신발도 신지 못한 상태에서 비까지 내린다.

자신의 집으로 돌아오는 길목에는 기다란 계단과 터널이 있다.

이 계단은 빈부 계층의 격차를 상징적으로 나타낸다.

 

기생충 짜파구리

한우 채끝살을 올린 짜파구리

짜파구리는 서민음식이라고 할 수 있다. 거기에 한우 채끝살을 올려서

보통 서민들이 접하기 쉽지 않은 고급음식이 된다.

조여정이 나쁜 의도로 집에 들어온 것을 모르고 일을 시킨 기택의 부인은

가족들과 편하게 남의 집에서 쉬고 있다가

급하게 짜파구리를 만드는데, 이때 이 장면이 보여진 이후에

기생충 짜파구리를 만드는 많은 레시피들이

인터넷에 올라왔다.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2:1 비율로 조리한다.

1. 끓는 물에 짜파게티와 너구리 면을 넣고 끓인 후

2. 면이 익으면 면수를 조금만 남기고 나머지 물을 따라낸다.

3. 그릇에 담은 후 한우 채끝살을 구워서 올리면 된다.

영화 이후 짜파구리 매출이 43% 신장했다는 곳도 있다고 한다.

 

영화 기생충 줄거리

 

기생충 재개봉

"외국어영화가 마침내 오스카 정복"이라고 뉴욕타임즈에 나온 이후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영화관 3사에서

모두 영화<기생충>을 재개봉했습니다.

2019년 5월 30일 개봉한 이후로 재개봉입니다.

 

기생충 흑백판

평소 흑백 고전 영화에 애착을 가조 있던 봉준호 감독은 영호 마더에 이어

기생충도 흑백으로 작업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1월 22일 개최되는 제 29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에서 첫 공개 이후 국내에서는 2월 말 정식 개봉될 예정입니다.

이왕 재개봉 할거 흑백판으로 개봉을 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흑백이라도 다 같은 흑백이 아니라, 전문가의 기술력이 더해여서

색감과 빛을 조절한 흑백판이다.

기생충 표절

세계적으로 잘나가게 되버린 영화 기생충, 인도영화 표절이라는 말이

만히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이런 기생충 표절논란, 같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인도의 한 제작자가 영화 기생충이 자신의 작품을 표절하였으며

소송까지 준비하고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문제가 된 작품은 1999년 작품인 민사라 칸나입니다.

민사라 칸나는

남자 주인공인 칸나와 백만장자 사업가 집안의 여성 이쉬와리야가 독일에서 만나 사랑에 빠지고

결혼을 생각하지만 집의 빈부격차가 너무 나서 여성 집안의 반대가 극심할 것이라고

확신을 하고 남자 주인공 칸나는 계획을 세워서 이쉬와리야의 언니 집에 보디가드로

들어가게 되며, 두 사람은 결혼을 위해 남자 주인공 칸나의 남동생은 집안의 집사로,

누나는 셰프로 여자 집안에 들어가게 됩니다.

즉, 기생충 표절 논란의 중심은 특정 목적을 위하여 경제적으로 부족한 집안의 가족구성원이

상대방 집안에 들어가서 살게 된다는 내용이 표절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저의 의견으로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에서 보여주는 봉준호 감독만의

영화 기생충에 녹아져 있고, 만사라 칸나와는 다르게 세밀하게 내용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표절을 주장하는 인도작품과는 다르게 영화 기생충은

한 가족 모두가 다른 집안으로 들어간다는 부분밖에 공통적인 부분이 없습니다.

또한 마사리칸나는 사랑을 위해서였고 기생충은 생존을 위한 부분이 다릅니다.

또한 부자를 지상, 빈자를 지하로 설정하는 방식은 오래 전부터 영화에서

나왔던 장면이며, 가족 구성원 한 명이 아니라 전부다 부자에게 발대를 꽂고 기생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기생충의 요모조모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기생충 흑백판도 많이 사랑해주시고

 기생충 짜파구리도 많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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